2005년 중반 부터 불기 시작한 웹2.0 열풍이 실체는 없이 책 판매와 컨퍼런스를 하는 사람만 이익을 얻을 뿐이라는 자조 섞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웹 생태계에 있어 극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느끼기 때문에 지금 현재 다양한 소통과 담론의 자리에 찾아가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자 합니다.

월드 와이드 웹이 국내에 소개될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수 백명의 기술 탐험가들이 메일링 리스트로 처음 웹을 경험한 의견과 노하우를 나누고 매년 자리에 보여 웹 기술을 논했던 웹 코리아 커뮤니티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순수한 열정과 자발적인 참여로 한국 웹 생태계를 꾸렸습니다.

닷 컴붐이 한창이던 1999년을 기점으로 이런 자발적인 활동이 뒤안길로 사라지고  그 이후 국내 웹 생태계는 꽤 피폐해졌습니다. 웹 비지니스 업계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면 만나기가 어려워졌고  국내 인터넷 기술 컨퍼런스에서도 웹 분야는 사라졌습니다. 웹 기술 업계 전반에 건전한 만남과 다양한 토론이 실종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 부터인가 소수 블로거로 부터 시작되어 웹2.0과 함께 '개방과 공유 그리고 자발적 참여'의 담론이 국내에도 다시 꽃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웹이 사회적 문화적 공유물이고 자연 환경과 같이 함께 가꾸어야하는 존재임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래서 웹 어플리케이션 컨퍼런스를 시작 합니다.

본 컨퍼런스는 다시 한번 국내 웹 생태계가 공유하는 자리가 되고자 합니다.  우리 사이의 대화와 공유가 살아 숨쉬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여러 후원 기업들의 도움 하에 만들어진 미래웹포럼, 웹2.0 워킹 그룹, 웹 표준 프로젝트 등 여러 기술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행사 프로그램은 참여 위원회의 봉사와 자발적인 발표자들의 신청에 의해 이루어 집니다.

또한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여타 대형 컨퍼런스와 비슷한 환경이자만 참가비는 실비만 받습니다(단, 지방 참가자는 무료). 전체 프로그램도 전통적인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을 들을 수 있도록 유력 인사 인터뷰, 패널 토의, 데모 시연 그리고 심도 있는 워크샵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휴식 시간과 저녁 식사 시간에는 IT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관심사를 나누고 토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참여할 수록 더 많은 혜택이 있으실 겁니다.

참고글/ 2007년, 웹의 분수령에서 (김국현, ZDNet 칼럼니스트)

참여해주시는 방법

참여형 컨퍼런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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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날: 2007/05/22 12:12 | - 글쓴 사람: ch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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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ven 2007/05/22 12:58  주소  수정  댓글쓰기

    안 그래도 기술이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휘둘리고 있는 데... 좋은 행사가 될 것 같네요. 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음 하네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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